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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무실록은?

날짜
2025/07/03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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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서무실록은

2021년 고용노동부 신규 공무원의 사망과 2023년 군산시 감사담당관의 저연차 직원들의 설문조사 답변에서 나온 “업무의 공포” 에서 출발합니다.

개개인의 역량 부족이 아닌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구조적인 문제이며,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신규자라면 겪을 수 있는 과도한 부담과 고립의 경험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합니다.

‘서무실록’ 작명

세종대왕이 한양 대화재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금화도감’을 설치했던 것처럼,

반복되는 행정의 고통과 비효율을 기록으로

막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행정의 기초서무

시대를 기록실록의 의미를

결합해 탄생한 이름입니다.

기댈 수 있는 곳

있지만 없는 인수인계 / 배경

사업, 정책 등 비중이 있는 업무는 법령, 매뉴얼 등이 존재함, but 서무를 위한 매뉴얼은 없음
‘서무’는 특정한 업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얕고 넓은 범위의 성격이 있음
때문에 특정 부서에서 ‘서무’를 위한 업무편람은 만들 수 없는 구조를 가짐

정보의 보편적 확산 추구 / 가치

시군구, 전 부서의 서무는 공통되고 일반화된 업무를 함
법률, 규정의 개정, 시스템의 신규 기능의 배포 등 업무를 효율적, 정확히 할 수 있는 방법을 가이드

긍정과 위로의 도구 / 공감

공직사회는 의원의 갑질, 악성민원, 일명 짬처리 (상급자의 업무 떠넘기기 등) 등 병폐가 심하지만 그 누구도 편을 들어주지 않는 불합리한 구조
서무도 서무끼리 협력할 수 있다는 긍정의 표본
MZ 세대에 맞게 온라인 협업을 제시하여 긍정 분위기로의 반전을 시도

SEE THE UNSEEN / 보고 싶었던 것 = 없는 것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 있었는데 사라진 것

“일을 굴러가는데 다른 서무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 서무 업무 매뉴얼의 부재
“왜 저렇게 하고 있을까” / 정확한 규정 적용, 방법의 아쉬움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로 피로 누적
“개인적 업무적 의견을 주장할 수 없는 조직” / 수직적, 폐쇄적인 조직에서의 정보의 확산을 막는 장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