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서무실록'과 '정책반올림' 등 시의 주요 혁신행정 노하우를 7개 지자체에 전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혁신 우수기관의 사례를 타 지자체에 확산하고 기관 간 소통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혁신 멘토링' 제도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2024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멘토링 대상 지자체는 광주 동구, 서천군, 담양군, 영광군, 울산 중구, 함평군, 예천군 등 7곳이다.
시는 ▲ 서무 업무편람 누리집 '서무실록' ▲ 저년차 공무원 중심의 시정혁신 모임 '정책 반올림' ▲ 기관장과 실무자 간 소통 프로그램 '당나귀(당신과 나,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 ▲ 분야별 명사 초청 특강 '생각을 키우는 아침 창'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시는 기존 혁신 프로그램에 더해 하반기에도 조직 내 의미 있는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은경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지자체 간 공감과 소통"이라며 "혁신 우수기관 평가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